먹고 즐기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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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딸기샌드 by CU
코로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구내염의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서 약도 먹고, 뿌려도 보고 발라도 보았으나 전혀 낫질 않고 있다. 일주일 가까운 시간동안 낫지 않다 보니 심각한 것이 아닌가 하여 검색을 해봤더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구내염질환으로 올 수 있다고 한다. 심한 경우는 목젖에 구내염이 생긴다고 하니.. 상상만 해도.. 너무 아플 것 같다. 어쨌든... 구내염이 있든 없든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는가.. 배는 고픈데 밥알은 모래알 같아 먹을 수 없다 보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마시고 넘길 수 있는 것만 찾게 된다. 상큼이가 먹고 싶어서 아들 찬스로 CU에서 생크림 딸기샌드를 사 왔다. 생크림 딸기샌드는 이름처럼 크림과 생딸기가 단순하게 샌드 되어있다. 가격은 2800원이라는 착한 가격..
2022.03.23 -
우즈라이크 커피??
코로나가 우리 집을 휩쓸고 가는 바람에 가족들이 퐁당퐁당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목아픔은 기본이요.. 다행히 열은 없지만 몹시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자꾸 당긴다. 결국 내 손가락이 가만있질 못하고 배달앱에 버튼을 눌러버렸다. 이름하여 WOULD YOU LIKE COFFEE. 이름이 참 커피를 부른다. OF COURSE, I LIKE COFFEE 하다. 우즈 라이크 커피의 장점은 커피를 얼음과 함께 캔에 담아서 배달해준다. 캔으로 테이크 아웃해주는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기는 또 처음이다. 캔에 담아주니 더 시원하고 여러 개 사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슈퍼에서 파는 캔커피와는 맛이 차원이 다..
2022.03.22 -
와플칸 WITH 커피
가끔 밥은 먹기 싫은데 군것질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밥보다 칼로리 폭탄의 군것질을 하게 되는데, 칼로리 폭탄을 맞더라도 내 기분과 컨디션이 상승할 수 있다면 기꺼이 먹어야 한다.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 오늘 같은 저녁에는 밥보다 달달한 디저트가 더 그리워서 와플 칸에서 와플과 커피를 주문했다. 다들 야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온 다지만,, 나는 베개만 머리에 닿으면 불면증 한번 없이 잠을 잘 자는 사람이라 커피는 음료와 같다. 와플 칸은 예쁜 상자에 포장되어 커피와 함께 배달된다. 상자를 봉인 해제하면 요렇게 예쁘게 와플이 담겨있다. 카스타드 와플, 초코칩 생크림 와플과 사과잼 생크림 와플이다. 와플로 한 끼가 될까 싶어 우습게 봤더니,, 크기가 어마 무시하다. 반쪽만 먹어도 배가 부를..
2022.03.17 -
하삼동 커피와 김용기과자
가족 중 확진자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강제 자택 근무를 하게 되었다. 집에 있으면 더 편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일주일동안 밤 12시까지 계속적인 업무 강행이 되어 출근하는 것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다. 다행히 다른 가족들은 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 한 사람 외에는 아프지 않아 다행이긴 했다. 집에서 업무를 하니 커피 보약이 간절하여.. 하삼동 커피를 배달앱으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2000원이라는 가성비 대비 향이 좋은 커피와 마를렌카 폴란드 호두, 코코아 케이크도 주문했다. 커피를 주문하니 정성스러운 메모와 함께 과자도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해서 간단한 리뷰도 잊지 않았다. 몇 년 전 알게 된 폴란드 마를렌카 케이크는 추억 돋아서 주문했는데, 예전 그 맛 그대로 달달하면서 아메리카노와..
2022.03.12 -
대명항 수산물 부속시장 가다
대명항수산물부속시장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7-1 바람이 쐬고 싶거나 간접적으로 바다가 보고 싶을때 가는 곳이 있다. 대명항 수산시장이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사실상 바다앞에서 뷰를 보며 회를 먹는 사람이 없지만 코로나이전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던 명소중에 하나이며, 수산시장에서 산 직접 뜬 회를 안주삼아 바다를 보며 회를 먹는 즐거움이 있었다. 코로나가 길어지니 그런 즐거움이 하나둘 없어지기는 했지만, 대명항에서 사야하는 반찬거리가 있으면 꼭 오게 된다. 대명항이 예전에는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지만 요즘은 주차장도 그렇고 주차가 어렵지는 않다. 수산시장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편리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보니 앞에 빨간 간판으로 젓갈 건어물 조개 종합시장이 보인..
2022.03.07 -
쿼카하우스977 가다
쿼카하우스977 인천 강화군 길상면 강화동로 211 1층 TEL:010-9566-6245 월~금 11:00-19:00 토~일 11:00~20:00 강화에 오래간만에 드라이브를 가다가 발견한 쿼카하우스977. 카페가 크지는 않은데 젊은 사람들 꽤 많길래 들어가 보았다. 사실 카페 위치가 썩 좋은 곳에 있지는 않아서 강화 드라이브 가는 사람이 아니면 일부러 찾아가기는 어려운 카페였다. 외관은 깔끔하고 예쁜 캐릭터 간판이 있다. 카페 입구를 들어서면 귀여운 쿼카 캐릭터 가족이 반겨준다. 쿼카 캐릭터를 직접 제작한 듯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쿼카 땅콩 슈페너가 시그니처인 듯한데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다. 가격은 평범한 것 같다. 카페 한편에는 프리마켓인 듯 작은 소품샵이 있다. 캐..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