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라이크 커피??

2022. 3. 22. 22:33먹고 즐기고

코로나가 우리 집을 휩쓸고 가는 바람에 

가족들이 퐁당퐁당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목아픔은 기본이요.. 다행히 열은 없지만 몹시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자꾸 당긴다.

결국 내 손가락이 가만있질 못하고 배달앱에 버튼을 눌러버렸다.

이름하여 WOULD YOU LIKE COFFEE.

이름이 참 커피를 부른다.

OF COURSE, I LIKE COFFEE 하다.

 

 

우즈 라이크 커피의 장점은 커피를 얼음과 함께 캔에 담아서 배달해준다.

캔으로 테이크 아웃해주는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기는 또 처음이다.

캔에 담아주니 더 시원하고 여러 개 사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슈퍼에서 파는 캔커피와는 맛이 차원이 다르다. 

 

 

캔도 이쁘고 홀더도 너무 예쁜데 아메리카노 향과 맛도 취저이다.

진작 알았음 단골이었을 텐데 이제 알다니 조금 아쉽다.

 

 

커피만 주문하면 입이 심심할 것 같아서 와플과 커피콩 빵을 주문했다.

와플은 도톰하니 슈가 가루가 뿌려져 있어 기본적으로 달달한데 유자 잼과 크림이 들어있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커피콩 빵은 겉바속촉 하다. 커피 모양에 향도 커피 향. 

아메리카노에 하나씩 집어서 디저트로 먹으면 너무 맛있다.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때에 우즈 라이크 커피와 함께 달달한 디저트를 치료제 삼아 힐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