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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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라이크 커피??
코로나가 우리 집을 휩쓸고 가는 바람에 가족들이 퐁당퐁당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목아픔은 기본이요.. 다행히 열은 없지만 몹시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자꾸 당긴다. 결국 내 손가락이 가만있질 못하고 배달앱에 버튼을 눌러버렸다. 이름하여 WOULD YOU LIKE COFFEE. 이름이 참 커피를 부른다. OF COURSE, I LIKE COFFEE 하다. 우즈 라이크 커피의 장점은 커피를 얼음과 함께 캔에 담아서 배달해준다. 캔으로 테이크 아웃해주는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기는 또 처음이다. 캔에 담아주니 더 시원하고 여러 개 사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슈퍼에서 파는 캔커피와는 맛이 차원이 다..
2022.03.22 -
와플칸 WITH 커피
가끔 밥은 먹기 싫은데 군것질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밥보다 칼로리 폭탄의 군것질을 하게 되는데, 칼로리 폭탄을 맞더라도 내 기분과 컨디션이 상승할 수 있다면 기꺼이 먹어야 한다.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 오늘 같은 저녁에는 밥보다 달달한 디저트가 더 그리워서 와플 칸에서 와플과 커피를 주문했다. 다들 야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온 다지만,, 나는 베개만 머리에 닿으면 불면증 한번 없이 잠을 잘 자는 사람이라 커피는 음료와 같다. 와플 칸은 예쁜 상자에 포장되어 커피와 함께 배달된다. 상자를 봉인 해제하면 요렇게 예쁘게 와플이 담겨있다. 카스타드 와플, 초코칩 생크림 와플과 사과잼 생크림 와플이다. 와플로 한 끼가 될까 싶어 우습게 봤더니,, 크기가 어마 무시하다. 반쪽만 먹어도 배가 부를..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