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 가다

2022. 4. 21. 23:04찍고 즐기고

강릉 경포해변

강원 강릉시 강문동 산1-1

 

4월 경포호 벚꽃은 짧게 막을 내렸지만, 강릉은 여전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경포호 앞 스카이베이 호텔 뒷편에 또다른 매력적인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경포해변이다.

아마 이곳은 초 여름부터 사람이 붐비기 시작 할 여름 핫 플레이스 될 것 같다.

 

 

경포해변 입구에는 큰 돌에 경포해변 중앙광장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경포 해변앞에 보이는 하트 모양 조각상에는 매년 남자들이 지키려고 노력하는 금연실천에 대해 쓰여 있었다.

금연협회에서 세워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해변가 가는 길에 또다른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강릉국제영화제 포토샷이 있었다. 

수영복을 입고 찍는 국제영화제 시상식 사진 왠지 멋있을거같다.

 

 

액자 포토샷 안으로 보이는 해변 자체가 예술적인 그림이었다.

사진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가지 않더라는,,

 

 

해변가에 또다른 조각상.. 

자연이 모티브인지 지구, 사람 나무가 조각되어 있다.

 

 

해변가에 또 다른 예술작품들..

전시회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었는데 사과를 모티브로 여러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박스를 쌓아 놓은듯한 참신한 그림 전시였다.

 

 

바닷가에 왔는데 고운 모래위에 왠지 한마디 남기고 싶어 한참 생각하다가

가족들에게 남긴 한마디는...

누구 러브 누구.. 이런게 식상하다보니 모래위에 남긴 말을 사진 찍어서 가족들에게 톡으로 보냈다.

 

 

바람이 불었지만 따듯한 봄에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도 맑고 가슴을 탁 트이게 해주는 것 같았다.

 

 

살짝 일렁이며 해변으로 다가오는 바다가 굉장히 매혹적이다. 

날씨가 좀더 따듯했다면 발이라도 담그고 왔을텐데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다녀온 경포 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