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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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칸 WITH 커피
가끔 밥은 먹기 싫은데 군것질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밥보다 칼로리 폭탄의 군것질을 하게 되는데, 칼로리 폭탄을 맞더라도 내 기분과 컨디션이 상승할 수 있다면 기꺼이 먹어야 한다.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 오늘 같은 저녁에는 밥보다 달달한 디저트가 더 그리워서 와플 칸에서 와플과 커피를 주문했다. 다들 야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온 다지만,, 나는 베개만 머리에 닿으면 불면증 한번 없이 잠을 잘 자는 사람이라 커피는 음료와 같다. 와플 칸은 예쁜 상자에 포장되어 커피와 함께 배달된다. 상자를 봉인 해제하면 요렇게 예쁘게 와플이 담겨있다. 카스타드 와플, 초코칩 생크림 와플과 사과잼 생크림 와플이다. 와플로 한 끼가 될까 싶어 우습게 봤더니,, 크기가 어마 무시하다. 반쪽만 먹어도 배가 부를..
2022.03.17 -
라 돌치시모 가다
라 돌치시모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38 2층 매일 10;00-21:00 월요일은 항상 직장인들에게 피로하고 스트레스가 시작되는 요일이다. 점심을 먹고 나면 사무실로 그냥 들어가기에 너무 아쉬워서 꼭 커피를 한잔 사들고 가게 된다. 합정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고 카페마다 시그니처가 달라서 처음 가는 카페는 설레임이 있다. 라 돌치시모는 건물 이층에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실 카페인지 아닌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LTE 그녀들과 오후 충전을 위해 커피 수혈이 필요하여 찾아간 곳이 라 돌치시모다. 원두는 두 가지로 돌치와 시모가 있고 향과 맛이 각각 개성적이다. 카페 안은 참 단정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카페 분위기는 왠지 주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메뉴도 꽤 다양한데 카페를 처음 가..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