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과자 구독하기 1월호

12월에 과자 구독을 시작하고 한달이 지나 해가 바꼈다.
잊고 있었던 월간 과자 1월호가 도착했다.
택배상자는 늘 받으면 설레이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상자 디자인은 12월호와 크게 변화가 없어서 실망했지만,
제지값이 급등하여 요즘 택배 상자를 보내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과자선물상자 안에 어떤 신상이 들어있을까
기대하며, 언박싱을 해보기로 했다.

롯데제과 마크인 뚱뚱한 햇님마크가 눈에 띈다.
매월 다른과자를 푸짐하게 신제품까지라는 모티브 문구가
있는데 과연 이번달 신상은 무엇을지 두구두구두구!!

상자를 오픈하니 콘텐츠 소개 팸플릿이 들어있다.
지난달에는 음악콘텐츠 지니 1개월 무료이용권 관련 정보가 들어있었고, 문자로 코드를 받아서 아드님이 잘 사용하고 계셨는데, 이번에는 아프리카TV 퀵뷰플러스 30일권을 추천하여 20명에게 준다고 한다.
아프리카TV를 보지 않는 사람으로서 크게 필요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혹시 당첨된다면 아드님에게 줘야겠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과자리뷰!
이 과자는 신상인듯 익숙한 과자다.
웰빙곡물 울트라짱! 짱구과자와 너무도 흡사한,,
먹어봤더니 맛도 영락없이 크** 브랜드 과자에서 나오는
짱구와 비슷하다.
추억입맛인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과자가 큼지막한게
두봉지다.
확실히 블로그 하면서 입심심할때 하나씩 털어넣음 딱 좋다.

추억의 치토스!
예전에 이 과자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그때 그맛 그대로 매콤달콤맛!
중, 초딩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심심풀이용 단짠단짠 원조 과자다.

마가렛트는 익히 아는 과자지만
포장이 예전 어릴때 상자 그대로 다시 제작된듯 하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마가렛트,, 속이 촉촉하니 우유랑
먹으면 맛있었는데..

쌀로별은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 최애 과자다.
좋아하는 과자를 두봉지나 넣어주다니,,
이번 1월오 왠지 마음에 든다.

지난달도 받았지만 오리지널 표지에 다시 제작된 상자에 담긴 몽쉘 두상자,, 지난달은 큰 상자였다면 이번달은 조금 작은 상자다.
몽쉘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하나 먹음 멈출수 없는 것이 함정이다.

가나 앙상플 티라미수 초콜릿!
이 초콜릿은 신상인 것 같다.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뜯어봤다.

안에 티라미스 크림과 쿠키칩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다.

국민 초콜릿 ABC 도 2봉지 들어있었는데
달달하니 입이 심심할때 하나씩 까먹기 좋은 초콜릿이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지막으로 원통형 컵에 들어있는 칸쵸가 한개 들어있다.
초딩 딸래미가 좋아하는 초코과자라 그자리에서 바로 뜯어서 순삭했다.

과자를 전체 모아보니 정말 푸짐하기는 하다.
마트를 가서 막상 과자를 이것저것 넣다보면 3만원이 훌쩍 넘어갈때가 있는데 과자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신상 과자와 함께 골고루 받을 수 있고 이번달은 무엇을 받을까 하는
설레임이 있어서 좋다.
이달 과자는 어른들은 만족스럽고 아이들은 반만 만족,,
이유는 과자가 올드한게 많아서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지난 12월호에 받았던 제크 + 가나 초콜렛 콜라보 과자를 먹었다.
과자는 상자안에 은색 포장지로 두개가 들어있었다.

은색 포장지를 뜯으면 샌드과자가 세개씩 가지런히 세줄 들어있는데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가나 초콜릿이다.

맛은 단짠단짠 샌드가 맞긴 한데,
제크 크래커의 짠맛이 강렬해서 사실 가나 초콜릿과 콜라보가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
신상 과자라 먹어는 봐도 마트가서 직접 사진 않을 맛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