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가다.

2022. 1. 17. 23:35일상 끄적끄적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100
영업시간 평일(월~목) : 10:30 ~ 21:00
주말(금~일) : 10:30 ~ 21:00
TEL:031-812-2233

김포에는 대형 마트는 많아도 백화점은 없다.
그러다보니 크고 작은 아울렛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제일 크다.
소소하게 필요한 것은들 작은 아울렛이나 옷 매장을
이용하지만 다양한 제품중에 골라야하는 때가 오면
바람도 쐴겸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다.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했을때,
방역패스 검문이 강화되어 주차하기전에
꼭 방역패스 검사를 한 후에 접종자에 한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간만에 방문한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아직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 냄새가 났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드문드문 사람들을 발견 할 수 있었고
넘 춥다보니 1층은 지나가는 사람들 외에는
어떤 행사도 없는것 같았다.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건물 자체가 콜로세움 느낌이 나고 3층까지 있는 건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잘 아는 나이키, 폴로 같은 브랜드부터 잘 알지 못하는 직수입 브랜드까지 꽤 많은 브랜드가 있었다.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건물이 돔 형식의 콜로세움 느낌이 났다.
건물과 건물사이는 브리지를 두어 연결해놓았고,
생각보다 브랜드가 많다 보니 찾고 싶은 브랜드 매장을
찾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이키 매장을 가려고 했는데 찾을수 있을것 같으면서
어딨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결국은 종합 안내도를 보았다.
진작에 보았음 안헤맸을텐데 왠지 있을 것 같다는 감만으로 가려니 건물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한 것 같다.


나이키 매장안은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주말치고 많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이다스가 문을 닫는 바람에 사람들이 나이키로 다 몰렸나보다.
발 디딜 틈도 없고 시장통 같아서 제품을 둘러볼 여유도
없었다.
간신히 필요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찾아서 결재하고
바로 나올수밖에 없었다.
사람많은 곳은 이제 코로나때문에 꺼려지는것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매장은 나와 아울렛에서 마련해둔 난로에 손을 쬐며
잠시 불멍을 했다.
처음에 가짜불인줄 알았는데 난로 가운데에 진짜 불이
보였다.
손만 살짝 쬐었는데도 따듯했다.


김포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브리지를 통하여 가는길에 아라 김포여객터미널이 보였다.
파란 하늘에 파란 운하, 여객터미널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이곳은 뷰가 뛰어난 편이다.


가는길에 미로정원을 보았다.
아이들이 입구에서 출구를 찾아 정원을 이리저리 다니는 것이 보였다.
어른들이야 아래로 내려다 보이니 금방 찾겠지만
작은 아이들은 미로정원 이곳 저곳을 뛰어다녔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보니 지나가던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추우니 다들 실내에서 쇼핑을 하는 것 같다.
이 곳에 봄이 되면 아마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아울렛에서 하는 행사는 꽤 재미가 있다.


딱 3년전에 이 곳에서 주말 저녁 8시 정각이 되면 불꽃놀이를 했었다.
다들 쇼핑을 하다가 놀다가 밥먹다가 불꽃놀이를 보느라 인파가 몰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불꽃놀이를 안하지만 그당시에는 불꽃놀이 구경이 꽤 컸고, 생각보다 길게 했었다.
코로나가 풀리기 전까지는 아마 다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