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0. 22:59ㆍ일상 끄적끄적
지인 찬스로 스타벅스 조이풀 다이어리를 한 권 받게 되었다.
이후로 더이상 프리퀀시를 모으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지인 찬스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받게 되었다.
커피와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인 것을 아는 지인들은 카페 상품권으로
선물을 많이 해주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은 상품권으로 한두 잔 마시다 보니
또 한판의 프리퀀시가 완성되었다.
12월 31일까지 증정품 예약하라는 알림이 와서
무엇을 받을까 고민을 하다가 탁상용 시계를 받게 되었다.
다이어리는 이미 받았고, 담요와 월 클락 이미 품절!!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었던 예약이었다.
사진으로 보면 상자가 엄청 커 보이지만 사실 직접 보면 손바닥 만하다.
이 시계가 많이 유용할까 생각을 했지만,
선택의 여지도 없었지만 증정품이니 장식용 시계로라도 쓰면 되겠다 싶었다.
상자 안 구성품은 간단하다.
시계와 설명서 끝!!
건전지는 AA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건전지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시계를 손바닥에 올려놔보니 정말 작긴 작다.
귀엽기도 하고 장식용으로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흰색에 스타벅스 색상인 그린색 시계판으로 되어 있다.
시계가 작아도 시간 잘 알려주고 알람만 잘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21년 마지막 프리퀀시로 받은 증정품 시계로
마지막 연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지인 찬스로 받는 스타벅스 상품권으로 늘 커피를 마셨었는데
한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금액이 0이 되기 일쑤였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은 상품권이니 만큼 남는 기념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퀀시 증정품을 받으러 간 스타벅스에 장식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텀블러들이 보였다.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가장 심플하고 마시기 편한 텀블러를 고르다 보니
요 아이가 당첨되었다.
아쉽게도 흰색 바탕에 살짝 빨간 인쇄 자국이 있는데,
스타벅스 직원에 의하면 이 텀블러만 유독 인쇄가 잘못되었다고...
그래도 맘에 들어서 쓰다 보면 눈에 안 띄겠지 하는 생각으로 데려왔다.
내년에 텀블러 활용하여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해본다.
텀블러를 사면 주는 다회용 스타벅스 백이다.
색깔이 크리스마스틱 한 게 꽤 화려하다.
나일론 비닐백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이것저것 넣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
2021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스타벅스 시계와 텀블러다.
앞으로 더 열심히 힘차게 살아가자고 다짐하며 2021년 마지막 하루를 맞이해야겠다.
2021년 마지막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