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다있소 알리익스프레스

중국판 다있소 알리익스프레스

2021. 12. 26. 21:00ㆍ일상 끄적끄적

예전에는 사고 싶은 물건은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가야
구매했지만
요즘에는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있다면 검색하고 비교하여
인터넷몰에서 구매하거나, 직구를 한다.

브랜드 옷이나 가방, 신발 등은 미국의 공휴일 빅세일을
통해서 구매를 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핸드폰 케이스나 잡다하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구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사실 집앞 다이소를 가면 저렴하게 구매하기도 하지만
다이소보다 더 다양하고 저렴하며 심지어 작은 부품
하나를 구매해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중국판 다 있소 알리익스프레스가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저렴한 것 하나를 구매해도
무료배송이기는 하나 정말 잊어버리고 있어야
선물처럼 배송되는 열악한 배송 시스템 때문에
기다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직구 중에 하나였다.
또한, 잘못 구매하면 예쁜 쓰레기 혹은
사진과 다른 상품이 와서
돈 주고 쓰레기를 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여
신뢰감 또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 알리익스프레스가 변하고 있다.
한국으로 빨리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면서
5일 이내 배송 가능하고
평점이 좋은 판매자들이 주를 이루면서
늦어지거나 제품이 솔드아웃된 경우에는
정확한 안내를 주기도 한다.
몇 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처음에 불신이 만족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도 하다.

매번 핸드폰 케이스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해서 잘 써 왔는데
낡아서 구매를 해야 할 때가 왔다.
오랜만에 새로 아이폰 12에 맞는 새 케이스를
주문해보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메인 사이트에 우선 접속한다.

https://ko.aliexpress.com/?gatewayAdapt=glo2kor&spm=a2g0o.detail.1000002.1.64006cd4FQLiqI

알리익스프레스에는 너무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메인화면과 카테고리에서 찾다 보면
처음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아 구경하다
시간이 가는 경우도 있었다.
사야 할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검색창에
한국어로 검색을 하기로 했다.
'핸드폰 케이스'라고 검색창에 한국어로 입력하고
돋보기 표시를 누르기만 해도 검색이 잘된다.
한국어로 검색이 되기 때문에 중국 사이트지만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여러 상품이 많았지만 카드도 넣을 수 있는
하드케이스가 필요해서
실용성을 고려해서 아래 상품을 사기로 했다.
배송비가 $0.31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국돈으로 5000원도 안 하는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

사고자 하는 케이스를 클릭하면 핸드폰 기종을
선택할 수 있고, 색상도 고를 수 있다.
산뜻한 색상이 필요해서 분홍색을 구매해보려고 한다.
5일 배송 코너에서 고를 수도 있지만 핸드폰 케이스를 당장 긴급하게 써야 하는 물품이 아니어서
2/9 배송으로 느리지만 기다리는 상품을 선택했다.
빠르게 받기를 원한다면 5일 내 배송되는 상품으로
선택하면 된다.
2/9 배송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 안에 대부분 배송 완료되는 경우가 많다.

즉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처음 구매하는 사람은 주소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요즘에는 직구를 하게 되면 관세청에서 개인통관 부호를
부여받아야 가능한데
관세청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21.12.26 - [일상 끄적끄적] - 개인통관 부호 부여받기

통관 부호가 있다는 가정하에 주소에 개인 정보를
한글로 입력한다.
마지막 세관정보에는 나는 시민이다 YES 클릭, 통관부호 P+13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