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6. 19:38ㆍ일상 끄적끄적
올해 크리스마스는 너무 바쁘고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야근하다 보니
가족을 위해 요리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밀 키 트!!
한 번도 밀 키트를 주문해보지 않아서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배송 빠르고 없는 게 없는 한국판
다 있소로 쿠팡이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에 시켜도 그다음 날
배송되는 내 사랑 쿠팡에 밀키트 메뉴를
주문했다.
귀차니즘으로 외식을 할까도 생각했으나
4인 가족 외식비가 만만치 않아
밀 키트로 크리스마스 한상 남부럽지 않게
차려보리라 다짐!!
다 좋은데 밀키 트는 반조리식품이 아니었다.
그 음식에 맞는 재료와 소스가 들어있고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것이었더라는..
우선 볼로네제 라고 파스타 먼저 요리 시작!
상자 뒷면에 보면 요리 순서가 자세히 나와있고
모든 재료가 손질되어 있어
요린이가 요리하기도 비교적 손쉬웠다.
9810원에 산 파스타 재료인데 고기도 들어있고
고기 상태가 비교적 신선해서 충격..
재료가 싱싱해서 또 충격이었다.
레시피에서 시키는 대로 적량의 물을 끓여
9분간 파스타면을 삶는다.
면수는 종이컵 한 컵 분량을 남기고 파스타면을
채에 받쳐둔다.
오일을 두르고 양파 등 채소 재료를 볶는다.
간 고기 재료를 넣고 2차로 볶는다.
파스타 삶을 때 따로 두었던 면수를 볶은 재료 위에 붓는다.
소스를 넣고 볶다가 파스타면을 넣고 끓인다.
완성된 볼로네제 라고 파스타 되시겠다!!
체다치즈와 파슬리가루가 들어있어서
뿌리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후추를 조금 갈아서 넣었는데
맛이 좋았다.
만원도 안 든 만원의 행복 메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