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골든비프스테이크 세트

2022. 1. 14. 23:04먹고 즐기고

곰곰 골든 비프스테이크
가격: 12700원

스테이크는 먹고 싶지만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먹고 싶지만 조금 저렴하게 가성비로 승부하려면 쿠팡에서 판매하는 밀 키트를 추천한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먹었던 파스타 밀키트가 만족스러워 또 구매해봤다.
이름하여 곰곰 골든 비프스테이크 세트!!
곰곰이 어디 브랜드인가 했더니 쿠팡 자체 브랜드로 나름
쿠팡 브랜드로 인지도가 있다.
밀 키트를 검색하다가 발견된 곰곰 골든 스테이크 세트가 127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길래
구매했더니 다음날 새벽에 문 앞에 딱 놓여있었다.

곰곰 골든 스테이크 상자를 보니 스테이크 부위는 부챗살이었고, 가니쉬와 소스까지 들어있었다.


상자를 오픈해보니 스테이크와 함께 세척이 잘 되어 있는
가니쉬로 브로콜리, 새송이, 당근, 아스파라거스와 마늘,
방울토마토가 들어있었고 스테이크 아래에는 묵직한 소스가 들어있었다.


스테이크를 꺼내서 손을 대보니 성인 어른 손만하다.
어쨌든 꽤 큼직하고 묵직하다.
고기 질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스테이크를 먼저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었다.
빛깔 보소~~ 붉은 끼가 도는 것이 스테이크 고기가 싱싱하다.
127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너무 괜찮은 것 같다.


상자에 들어있던 올리브유와 허브솔트를 스테이크 양면에 바르고 살짝 재워둔다.

 


스테이크에 사용했던 올리브유와 허브솔트 반은 가니쉬에
버무린다.
가니쉬도 시든 곳 없이 싱싱하니 괜찮았다.

 


먼저 프라이팬에 가니쉬를 살짝 구워냈다.
허브솔트와 올리브유의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을
했다.
더불어 고기를 앞뒷면 노릇하게 구워내었다.
스테이크는 너무 바싹 구우면 질겨서 적당한 핏기가 도는
선으로 구웠다.
스테이크를 구워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거 같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전문 셰프가 구워주는 것과 맛이 조금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가니쉬와 스테이크를 놓고 소스를 뿌려서 완성했다.
밀키 트는 재료가 다 준비되어 나오기 때문에 바로 요리를 할 수 있어 좋고, 모든 재료를 다 사려면 밀 키트보다 더 돈이 들어갈 것 같아서 가성비 대비 좋은 것 같다.

 


스테이크를 구워내어 식탁에 두니 못내 흐뭇해진다.
우아하게 칼질하며 먹고 싶었으나 현실은 귀찮아서 가위로 잘라서 젓가락으로 집어먹었다.
소스도 나름 맛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곰곰 골든 스테이크 세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