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오 데 산타바바라 합정점 가다

2021. 12. 10. 22:45먹고 즐기고

띠오 데 산타바바라 합정점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5길 50 지층 A
매일 11:00-23:00
라스트 오더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직장인에게 점심은 여전한 고민거리이다.
오늘은 멕시코 요리가 먹고 싶어서 띠오데 산타바바라라는 멕시코 요릿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는 건물 반지층으로 되어 있고
대로변이 아닌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음식점 인지도 몰랐다.
지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이지만 왠지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내부는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테이블이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혼밥 하면서 점심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물과 컵, 접시, 식기류와 소스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음식을 주문하고 필요한 것을 가져다가 테이블에 두면 된다.

 

메뉴를 뚫어져라 정독을 하며 고르다가

2,3 인팩은 왠지 혼자서 먹기가 많을 것 같아서 브리또에 고기는 비프스테이크를 골랐다.

점심을 많이 먹어도 칼로리가 제로 되라는 의미로 음료는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필요한 소스와 그릇들을 가져다 놨는데 

사장님이 제로 콜라를 갖다 주셨는데 캔이 너무 예뻤다.

제로콜라도 달달한데 과연 0칼로리가 맞는 걸까,,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생각해야 할 듯하다.

 

내가 주문한 비프스테이크 브리또가 나왔다.

생각보다 엄청 큰 브리또 두 조각과 나초와 살사 소스가 나왔다.

브리또 안에 고기와 야채, 밥이 꽉 차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엄청 배가 불렀지만,

너무 맛있어서 순삭 했다.

 

따듯하게 데워진 나초에 살사 소스를 얹어먹으면 매콤하니 바삭하고 맛있다.

멕시코 요리는 확실히 한국인 입맛인 것 같다.

이곳 사장님은 인심이 후하신가 보다. 

지난번 2 인팩을 먹었을 때도 너무 많아서 먹다가 지쳤었는데

오늘 혼밥도 엄청 푸짐하다.

 

인심후한 사장님 때문인지 배달 주문이 쇄도하는 것이 보였다.

멕시코 요리가 생각난다면 띠오 데 산타바바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