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꽃밭가다

2022. 9. 6. 06:17찍고 즐기고

봄날에 방문했던 고석정에 마침 꽃밭도 개장했다.
오전부터 비가 오더니 오후에는 맑게 개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비도 오고 땅이 질척여서 그런지 꽃밭 입장료가 무료였다.


고석정 꽃밭 곳곳에 아직 피지 않은 꽃들도 많이 있었다.


하늘과 황금빛 꽃밭이 어우러져 가을 논밭 같은 느낌이 들었다.


행사부스 옆으로 초가집과 어우러진 하늘 배경이 너무 예뻤다.


좀 더 많은 꽃들이 피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들었다.


보라색 수레국화 꽃을 보며 보라색 들판이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모습이 보라 물결 같았다.


수레국화 개화시기가 6월부터 9월이라는데 이른 시기에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홍빛 장미정원에 가니 장미가 예쁘게 피어있었다.


풍차 옆으로 흰색 장미도 피어있었는데 분홍 장미에 비해 많이 피지 않았다.


꽃밭 나오는 길에 보인 초가집 한 채..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예뻤다.


입장료는 무료여서 좋았지만 생각보다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쉬웠다.
지금 이맘때면 예쁜 꽃이 많이 피지 않았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