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8. 23:05ㆍ일상 끄적끄적
집 앞에 반가운 상자가 놓여 있었다.
월간 과자 3월호가 왔다.
과자를 구독한다는 것은 설렘 그 자체이다.
이번 호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왔을지 너무 기대가 된다.
과자 상자를 오픈하는 순간 월간과자 구성품 소개에 대한 팸플릿이 같이 들어 있다.
과자를 꺼내보면 당연히 알 수 있겠지만 친절하게도 구성품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라운 제과의 뻥이요 복제판 과자 뻥 소리가 두 봉지 들어있다.
그림 참 귀엽기도 하다.
이 과자는 정말 좋아하는 과자라 입 심심할때 한 봉지씩 예약되었다.
쌀로별 자매품 쌀로새.. 진짜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다는데 쌀과자 맛에 새우 풍미를 더해 담백하다.
새우과자는 뭐니뭐니 해도 새우깡이긴 하지..
마가렛트 구운모카맛도 두 상자 들었다.
커피 관련된 제품을 다 좋아하는데 마가렛트도 모카맛이라 너무 맘에 든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칸초 바닐라 맛 두상자.. 이미 한 상자는 순삭 되었다.
카스타드 두상자.. 카스타드를 보는 순간 아들내미가 반을 먹었다.
롯데 신제품 도리토스 갈비 천왕 치킨 맛이다.
별 기대를 안 하고 먹었는데 짭조름한 것이 은근 계속 당기는 맛이다.
커피 특집인지 롯데샌드도 카페 크런치 맛으로 두상 자다.
막상 먹어보니 달고나 샌드 같은 맛이다. 계피향은 솔직히 나지 않았다.
딱 한 상자 들어있는 랑드샤 쿠키.. 달달구리 좋아하는 아들래미가 눈치작전을 하다가 한상자 순삭 했다.
3월호 중에서 이 쿠키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월간 과자에 특식이 있는 줄 몰랐는데 3월호는 카페 특집인지 칸타타 라테 한 병이 들어있었다.
모카 과자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한 달에 한번 받는 종합 선물 과자세트인 월간 과자는 매달 받는 설렘이 있다.
매달 구성품이 전부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3월호같이 풍성하고 맘에 드는 세트를 받으면
왠지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