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 보약이다.
2022. 3. 14. 20:04ㆍ일상 끄적끄적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해제전까지 못나가는 가족님을 위해
친히 삼겹살을 사서 구워드렸다.
집에서 구워먹는 삼겹살도 맛은 정말 좋다.
다만 집 여기저기 기름이 튀어서 그렇지..
삼겹살과 새송이 버섯만 구웠는데 새송이버섯에
돼지기름이 배어 고기맛이 났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삼겹살만 봐도 행복하다.
쌈재료로 상추와 컬러청양고추를 준비해봤다.
파프리카처럼 생겼지만 무지 맵다.
쌈장은 고추장과 된장 황금비율로 만들었다.
잘구워진 삼겹살과 새송이 버섯을 핑크솔트소금에 살짝
찍어먹기도 하고 새우젓을 얹어먹어도 맛있다.
무엇보다 파김치를 얹어 먹으니 꿀맛이었다.
코로나 확진자 가족챙기랴
자택근무하랴 엄청 바쁘다보니 배달음식만 계속 주문했다.
주말만큼은 집밥을 먹는게 나을거같아
삼겹살에 밥을 먹었는데 확실히 집밥이 소화도 잘된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내건강은 내가 챙겨야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