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꼬 가다

2022. 9. 15. 23:28카테고리 없음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가장 즐거운 휴식시간이자 먹는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식당이 많다 보니 메뉴 고민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특별한 메뉴가 당기던 타이밍에 아비꼬가 보였다.


고민 일도 없이 뛰어들어간 식당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았다.


일인 자리가 있어서 혼밥도 편하게 할 수 있을 듯했다.


직장동료와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에 찍힌 아비꼬 푯말이 식당 앞 간판보다 더 임팩트 있어 보였다.


메뉴판을 보니 카레와 가락국수, 덮밥 등이 있었는데 부대찌개에 사리 추가하듯이 새우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를 카레 토핑으로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다.
카레 맵기도 7단계까지 있었는데 3번째 맵기로 도전했다.


카레 위에 감자크로켓과 마늘 후레이크를 토핑 했는데 꽤 푸짐했다.
보기에는 일반 카레와 같은데 입에 넣는 순간 스멀스멀 올라오는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다음에 한 단계 더 올려서 도전하고 싶다.